충북대학교가 ‘34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 단체전(B조)에서 강호 한남대를 꺾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충북대 교수테니스회(회장 신호철)은 10일 청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체전 B조 준결승에서 난적 부경대를 2대1로 꺾은 데 이어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한남대를 2대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또 청주대 박찬곤·이재국조는 장년부 B조에서, 충주대 조희찬·한종국조는 일반부 B조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청년부(A조)의 박종진(체육학과)·이완규(수의학과)조가 연전연승을 거듭하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대전대 팀에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충북대와 청주국제테니스장, 청원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90여개 대학에서 1천4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으며 다음 대회는 안동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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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익 기자
edaeik@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