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인식 감독이 지난 11일 대전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에서 프로통산 5번째 개인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김감독은 지난 91∼92년 쌍방울 감독으로 93승155패 4무, 95∼2003년 두산(OB)에서 579승556패 33무의 성적을 거둬 통산 672승을 기록한데 이어 올시즌 세번째 지휘봉을 잡은 한화에서 28승을 추가했다.

가장 먼저 700승 고지에 오른 감독은 김영덕 감독(빙그레)으로 지난 1993년 9월5일 인천 태평양전에서 1천196경기만에 첫 영광을 차지했고 이후 김응용(해태), 김성근(쌍방울), 강병철(SK) 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개인통산 최다승 감독은 김응용 감독(현 삼성 사장)으로 지난 1998년 6월7일 광주 삼성전에서 당시 해태 감독으로 통산 1천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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