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16일 청원구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양돈농가 35호를 대상으로 축산 악취개선 컨설팅을 진행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교육에서 (사)대한한돈협회 중앙회 조영덕 박사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의 필요성과 다양한 악취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청주시는 앞서 지난 3일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전략 TF팀을 구성했다. 이 TF팀에는 한돈협회 중앙회와 청주한돈영농조합법인이 함께 참여한다.

시는 지난 수요조사에서 북이면과 내수읍에 축사를 둔 양돈농가들의 적극적인 악취 개선 의지를 확인했다고 한다.

시는 악취 민원 다발지역뿐만 아니라 전원주택단지 조성지역, 향후 악취 방지 대책에 선제 대응하려는 농가들과 합심해 20억원 규모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TF팀은 향후 현장 방문을 통해 악취의 원인에 대해 진단하고 농가별 실정에 맞는 악취 개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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