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16일부터 국방과학연구소의 창설 5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67만2천장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념우표에는 국내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가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과 함께 위성통신안테나의 모습을 담았으며, 가까운우체국을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자주국방의 가치를 되새기고, 눈부신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의 국방과학기술에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과학연구소는 자주국방 강화를 위해 1970년 8월 6일에 창설됐고, 무기체계의 연구, 개발, 시험평가를 수행하며, K9 자주포, KT-1 기본훈련기 등을 자체 개발했으며, 지상, 해상, 공중 등 각 전장에서 운용 중인 355개 무기체계를 전력화해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우리군의 전력증강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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