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올해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 예산 60억4천7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약 7.5배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지원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 육우), 오리, 사슴, 곤충(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누에), 양봉 등이다.
온도와 습도, 정전, 악취, 화재 등 축사 내외부 환경 모니터링 장비를 비롯해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 자동.원격 제어 장비, 축사 모니터링과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가 지원된다.
청주시는 앞서 지난해까지 로봇착유기, 사료배합기 등 11억9천400만원을 12곳(한우 7곳, 젖소 5곳)에 지원했다.
올해는 28곳(한우 20곳, 젖소 7곳, 곤충 1곳)을 선정해 착유기, 발정탐지기 등 30억1천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축산 ICT융복합사업에 대한 축산농가의 관심도가 높고 기존 지원농가 점검결과 사업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스마트 지능형 축산관리시스템 보급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환경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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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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