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입국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이라크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40대 남성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항을 무증상으로 통과한 이 남성은 청주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날 오전 8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의료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에서 KTX열차로 청주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좌석 띄워앉기 등 방역 수칙을 이행해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1명으로 늘었다. 해외 입국 확진자는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24명, 충주 13명, 괴산11명, 음성 8명, 옥천 2명, 증평 2명, 영동 1명, 진천 1명, 단양 1명, 타 지역 군인(육군 사이버사령부) 8명씩 발생했다. 이 중 격리해제자는 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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