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충북대책위 촉구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5일 충북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범덕 청주시장은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찬반 공개 토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오진영기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5일 충북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범덕 청주시장은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찬반 공개 토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청주충북환경연합 등 29개 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5일 “한범덕 청주시장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찬반 공개토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막기 위해 청주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립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고 이를 지키는 게 지방자치단체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한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환경부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사업을 조건부 동의했다. SK하이닉스는 행정 절차를 거쳐 2022년 상반기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부지 5만4천860㎡에 585㎿급 LNG발전소(스마트에너지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총 사업비 8천여억원이 투입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