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1동 도시재생뉴딜 추진
복합거점공간으로 재탄생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도심광장 및 거점주차장 조성을 위해 옛 군청사 철거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1971년 준공돼 군청사로 사용하던 중 2012년 시 승격에 따라 현재의 신청사 부지로 이전한 후 관련기관 단체의 사무실로 활용돼 오던 이 건축물은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추진에 따라 별관 2개동을 제외한 본관동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번 군청사 철거를 위해 시는 본관동에 입주돼 있는 11개 입주단체 이전을 지난 5월까지 완료하고 그동안 내부 석면철거 등 폐기물 처리공사를 진행했으며, 외부 방진망 설치를 완료해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본격적인 군청사 외부 철거작업을 추진한다.

한편 옛 군청사 철거자리에 추진 중인 도심광장 및 거점주차장 조성사업은 4천500㎡의 부지에 총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지하주차장 120여면, 도심광장, 소공원 조성 등을 통해 원도심 복합거점 공간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6개 단위사업 중 △주민커뮤니터 거점 조성사업 △주택지 골목정비 사업 △청년주거공간조성 사업 등 3개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완료했으며 △도심광장 및 거점주차장 조성사업 △세대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시민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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