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지원 ‘한몫’…창호·바닥재·인테리어필름 개보수 등

1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손병희 선생 유허지에서 열린 ‘의암 손병희 기념관 시설 개선 완료식’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지청장,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1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손병희 선생 유허지에서 열린 ‘의암 손병희 기념관 시설 개선 완료식’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지청장,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LG하우시스가 의암 손병희 기념관 시설개선 사업을 지원했다.

국가보훈처와 함께 현충 시설 개보수 지원에 나선 이 회사는 최근까지 현충 시설 10곳과 국가유공자 28명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14일에도 LG하우시스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있는 ‘의암 손병희기념관’에서 의암 손병희 선생기념사업회 손윤 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시설개선 완료식을 했다.

개보수 지원사업은 기념관 출입구와 전시실 등에 LG하우시스의 창호, 바닥재, 인테리어필름 등의 개보수 공사와 전기배선과 노후 조명 교체 등의 시설물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병희 선생의 생애 기록과 유물, 청주의 독립운동 및 한국 3·1운동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된 의암 손병희기념관은 2000년 개관했다.

정부는 민족대표 33인으로 독립선언식을 주도하며 3·1 운동의 중심에 섰던 의암 손병희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 지난해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선정한 ‘2019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0곳의 현충 시설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및 6·25 참전용사 등 28명의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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