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인프라 확충 등 성장동력 확보할 것”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충 등 성장동력 확보할 것”
  • 조태현 기자
  • 승인 2020.07.14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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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주년 인터뷰 … 류한우 단양군수

 

코로나19 극복·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선제적 민생정책 펼쳐

관광객 1000만명 방문 체류형 관광도시 안착, 가장 큰 성과

공약 이행률 65.4%…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A등급 획득

보건의료원 건립 추진…2023년부터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재임에 성공한 류한우 단양군수는 1970년 단양군 매포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도 예산담당관, 공보관,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역임하며 행정경험이 풍부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치인이기보다는 ‘행정군수’로 인정받고 싶다는 류한우 군수를 만나 단양군을 이끌어온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추진할 시책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7기 2년 군정 성과는.

먼저 매년 1천만 관광객이 다녀가는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단양군이 안착에 성공한 것이 괄목할만한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2017년 51억원이었던 관광지 입장료 수입도 2019년 8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체험형 관광단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하는 ‘한국관광100선’과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군민이 염원하는 전국 최초 군립임대아파트 준공, 단양군보건의료원 건립사업 추진, 치매안심센터 개소 및 치매전문병동 증축 등도 군민들이 신뢰를 얻은 큰 성과라 생각한다.

이러한 결과 예산효율화 전국 최우수 지자체 대상, 2019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8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부문’ 6년 연속 수상 등 57건의 대외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민선 7기 공약사항(45개 사업)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도 받았다.

중장기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한 ‘2030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민선 7기 단양호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평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03억을 포함해 78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천10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큰 성과도 거뒀다.

●앞으로 구상 중인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이 있다면.

체류형 관광은 관광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굴뚝 없는 산업이다. 단양군은 체류형 관광 시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하며 고르게 발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가장 먼저 수중보 건설로 넘실대는 단양호를 활용한 인프라 구축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설치를 완료한 단양생태체육공원 계류장에는 민간운영자 선정을 진행 중이며, 단양강 수변을 활용한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과 단양호 수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양호를 배경으로 단양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마을을 만드는 별다른 동화마을 조성 사업도 마침내 지난달 첫 삽을 떴다.

특히 단양군 영춘면 민물고기 축양장 일원에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강마을재생사업 등이 완료되면 단양읍 시가지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북부권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온달관광지, 구인사, 소백산자연휴양림 등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조성 등 민간 투자유치를 통한 관광거점시설 확충과 단양읍 수변로 일원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한 달빛 야간팔경 조성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이 완료되면 단양을 체류형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공약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단양군 공약사업 45개 사업 중 13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전체 사업의 이행률은 65.4%를 보이고 있다.

수양개 체험레포츠 단지 진입도로 조성사업과 국가지질공원 인증,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은 올 하반기 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생활자원회수센터 사업은 지난 3월 착공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단양보건의료원 건립사업은 6월 건축설계 제안공모 후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226개 자치단체장 민선 7기 공약사항(45개 사업)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군민들과의 약속은 정확하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민선 7기 남은 기간동안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행률 100% 조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단양은 의료 취약지역으로 군민들의 걱정이 많다. 의료복지 서비스 대책 마련은.

지역의 인구는 감소하고 인구 층은 고령화되어감에 따라 의료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2015년 관내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인 단양서울병원이 휴원하면서 긴급히 군에서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군립노인요양병원에 의료 인력과 장비를 갖춰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시설이 취약하다보니 군민들은 인근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이로 인해 사적경제비용과 거리상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 보건소 옆 부지에 30병상 10개 진료과를 갖춘 단양군보건의료원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음달까지 건축설계 제안공모 심사를 거쳐 연내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의 속도를 내고 있어, 2023년부터는 군민들이 지역에서 불편함 없이 종합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 서비스 확충을 위해 치매환자 560명이 등록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으로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내에 증축을 완료한 치매전문병동은 오는 9월 개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양대 서울병원 등 수도권 5곳의 의료협약 병원과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의료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

●민선7기 남은 2년 계획은.

남은 기간동안 새로운 먹거리이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과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만천하 테마파크 내 만천하슬라이드와 모노레일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단양강 수변을 활용한 단양호 달맞이길, 단양호 수변생태탐방로, 상진·시루섬나루 계류장 설치 등 사업을 완료해 ‘수상 관광도시로의 새 출발’을 널리 알리겠다.

소선암 치유의 숲과 단양수목원, 내륙어촌 재생사업, 4계절 관광휴양시설 민자 유치 등 추진으로 1년 내내 꽃이 있고 낮과 밤이 아름다운 단양을 조성하겠다.

단양지질공원의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소백산 겨울축제를 새롭게 발굴해 4계절 관광객으로 붐비는 관광1번지 단양의 청사진을 그려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역점 생활밀착형 SOC사업인 올누림 행복가족센터 조성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평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도 조속히 완성하겠다.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군정발전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과, 600여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민선 7기 후반기는 지역 발전에 있어 그 어떤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저와 600여 공직자는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마음을 열고 정성을 다한다’는 개심현성(開心現誠)의 자세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한다.

지난 2년 ‘대한민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안착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도 부탁드린다.

‘봉산개도 우수가교(蓬山開道 遇水架橋)’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자세로 민선 7기 단양호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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