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로 담담히 풀어낸 삶과 죽음의 이야기
시조로 담담히 풀어낸 삶과 죽음의 이야기
  • 김정애 기자
  • 승인 2020.07.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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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비 시인 ‘혼인 비행’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김나비(김희숙) 시인이 시조집 ‘혼인 비행’(발견/1만원·사진)을 발간했다. 주성초병설유치원 교사인 김 시인은 2017년 한국NGO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에 이어 201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된바 있다. 

김 시인은 2007년 수필로 등단한 후 수필집 ‘내 오랜 그녀’ ‘시간이 멈춘 그곳’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번 시집 ‘혼인비행’은 시조를 엮은 것이다.

시인은 우리 전통의 시조 가락에 현대적인 소재를 접목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여행을 한다. ‘혼인 비행’은 소소한 일상에서 출발해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가며, 잔잔한 울림을 주는 시편들로 이뤄져 있다.

시조의 고정관념을 벗어난 획기적인 시도를 한 이번 시집은, 새로운 감각의 표현 미학을 볼 수 있다.

김 시인은 현재 청주문인협회 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시문학과 우리시, 오늘의 시조 시인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시인은 ‘동서문학상’, ‘역동시조 문학상‘, ‘청주예술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시인은 현재 주성초병설유치원 교사로 재직 중이다.

김 시인은 “세상의 낮은 곳에서 가늘게 떨고 있는 풀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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