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소속 직원의 행정역량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행정 연구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행정 연구회는 기존 학습동아리의 단순 친목 모임에서 벗어나 전문적으로 교육행정에 관한 연구 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이 연구회는 도교육청 소속 10명 이상의 일반직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등이 모여 자율주제나 지정주제를 정해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학습동아리에 팀별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올해 10월까지 운영한다.

연구 결과는 활동 보고서로 제출해 각 기관(학교)에서 정책 결정이나 업무 추진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최종활동보고서를 제출한 연구회 중 학습(연구)과제의 창의성과 실용성, 업무 연관성, 학습(연구) 결과물의 수행능력, 파급성을 고려해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을 선정해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행정 연구회를 활발히 운영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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