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 천안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최종 인증받았다.

2017년부터 시작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으로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평가인증기관은 향후 박물관 증개축 및 국비신청 자격을 주는데, 천안박물관은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2회 연속으로 평가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7년 경영관리 우수기관으로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례를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천안박물관은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평균 점수 이상을 웃도는 상위 그룹에 포함됐으며, 특히 재정 관리의 적정성 및 전시, 교육 실시 항목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

선사유적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천안의 이야기를 담긴 유적과 유물을 볼 수 있는 천안박물관은 청동기시대 유적과 유물, 삼남의 사람들이 모이던 천안삼거리 재현은 물론 다양한 기획전시와 체험하는 어린이 전시실 등을 통해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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