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대전치과병원에 설치…진료 개시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가 13일 대전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공사가 완공돼 진료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진료센터는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됐으며, 국비 12억5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광대학교대전치과병원에 연면적 953.8㎡(지상 3층, 지상 6층) 규모로 완공됐다.

장애인 전신마취 수술실, 외래마취진료실, 회복실, 장애인 일반진료실 등 관련 교육실, 전용 엘리베이터와 주차 공간 등 장애인 전용 편익시설과 장애인 전문치과 진료가 가능한 최신 의료시술 장비도 갖추고 있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장애인의 구강건강 수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천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장은 “향후 장애인 치과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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