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20억원 확보
2023년까지 갈대단지·어드벤처 등 조성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물길 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대청호 주변 폐국도를 생태 힐링 명소로 조성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물길 따라 대청호 쉼표정원’사업은 국비 20억원, 군비 15억3천만원 총사업비 35억3천만원(사업비 추후 조정될 수 있음)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대청호 내 폐국도 일원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체험 및 휴식공간이 있는 전국을 대표하는 생태 힐링 명소로 조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대청호 내 폐국도(舊37번 국도)가 과거 핵심 교통로였지만 대청댐 건설 후 40년간 유휴시설물로서 그동안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것을 해결하게 됐다.

군이 추진하는 쉼표정원은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통합 수변친화 공간으로 수생식물 관찰원, 생태전망대, 진달래이야기길, 칠자화 단지, 숲속네트 어드벤처, 갈대단지, 관리동 등을 2023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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