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옥천·영동군 지역개발사업, 국비 42억원 확보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괴산·옥천·영동군 등 충북도내 3개 군이 신청한 지역개발 공모사업이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충북 5개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 공모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지자체에서 신청한 사업을 3단계(서면·현장·발표)에 걸쳐 평가해 전국 20개 사업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확정했다.

도내에서 선정된 사업은 괴산군 ‘숲교육·체험단지 조성’(20억원), 옥천군 ‘물길따라~대청호 쉼표정원’(20억원), 영동군 ‘어르신 행복쉼터 조성’(2억원) 등이다.

괴산군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은 포레스트팜센터, 로프어드벤처 체험장, 숲체험 놀이터, 생태체험·산채재배 교육장 등을 설치해 아보리스트(수목관리전문가)와 트리클라이머 등 숲 전문가 양성교육, 숲체험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융·복합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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