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테크노밸리산단에 쿠팡 물류센터 조성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도와 음성군이 지난 10일 충북도청에서 음성군에 1천억원을 투입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일홍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김명규 쿠팡㈜ 전무이사, 조정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전무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음성군 테크노밸리산업단지의 약 9만8천㎡ 용지에 1천억원을 투입해 물류시설 확보를 위한 자가물류센터를 건립해 5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음성군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투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적극 지원은 물론,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경우 계획된 사업 이행과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장비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의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국내 이커머스 업체 쿠팡의 100% 자회사로, 첨단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음성군은 중부권 물류 허브역할을 통해 지역 기업의 동반성장 동력 확보와 물류거점을 갖춰 IT·유통산업의 융·복합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첨단물류 시스템의 장으로 부상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안정적 정착 및 투자,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