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초기 대응 기대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공동주택 거주자를 화재 안전리더로 양성해 신속한 초기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2019년 한 해 동안 공동주택 화재(103건·사진)로 18명의 사상자와 5억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공동주택의 경우 여러 세대가 연속으로 거주하는 형태로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세대로 확산돼 인명·재산 피해가 크고 단지 내 조경시설 확대와 보안시설 강화로 소방차량의 현장 진입부터 소화, 인명구조에 시간ㆍ공간적 제약이 있다. 소방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공동주택관리자, 입주자대표 등을 화재안전리더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내용은 관리사무소 직원 등 관계인, 입주자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승강기, 체력단련장, 경로당 등 공동이용시설을 활용한 홍보활동 등 공동주택 화재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안전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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