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 벽천리 일원 조성 계획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환경부 주관 ‘2021년도 친환경에너지타운’ 공모사업 신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폐자원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하면서 주변 영향지역 주민들의 수익을 창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모델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원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주민대표단과 다른 지역 견학을 다녀오는 한편 주민지원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또 군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관련조례를 전부 개정했고 6월에는 부지확보를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사업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조사 후 내년 상반기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인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설계와 공사에 3년이 소요된다.

전체 사업비는 62억원이며 청양읍 벽천리 일원 2만3천353㎡ 부지에 헬스케어센터, 찜질방, 스마트팜, 건조장, 3D교육장, 카페운영, 펜션 등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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