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된 긴급생활안정자금에 80% 이상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이 지난 3일까지 약 한달 간 도내 소상공인 4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이하 긴급자금)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긴급자금 사용처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임차료(26.3%)였고, 다음으로 재료비(21.3%), 관리비(16.1%), 생활비(15.8%), 인건비(1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조업 분야에서는 재료비(25.0%)로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민정 책임연구원은 “응답자 중 343명(81.7%)은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대답도 351명(83.5%)에 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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