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직지컵국제청소년유도대회’가 9일 대회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한·일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남자부는 한국이, 여자부는 일본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날 양국 모두 금메달 6개씩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한국은 은메달 12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한 반면 일본은 동메달 1개에 그쳤다.

한국은 남자부에서 강세를 보이며 7체급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저력을 발휘했으며 이란도 전날 금메달 1개에 이어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선전했다.

남자부 -73㎏급에 출전한 왕기천은 이상중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10㎏급 남기용은 송창훈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00㎏ 김석만도 김수완을 물리치고 1위 시상대에 올랐다.

반면 여자부에서는 일본 선수들이 7급체급 중 5체급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한국은 -57㎏급에 출전한 서하나와 -70㎏급 황예설이 고군분투하며 금메달을 획득, 체면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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