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청주 문화제조창서 ‘공예품 대전’ 개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2020 충청북도 공예품 대전’이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일간 청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갤러리 3관에서 열린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민들에게 충북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예인들에게 창자 의욕을 북돋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올해 출품·수상작과 역대 수상작 특별기획전 등 100여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 ‘전통의 향’(정혁진), 금상 ‘느티나무 와이너리 세트’(윤정휘) 등 45개 작품이다.

지난 8일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4시 개최된다.

입상작 중 특선 이상 25개 작품은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본선 심사에 출품된다. 당선된 작품은 오는 12월 ‘제5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전시회에 참가한다.

도는 충북공예품대전과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과 업체에 심의를 거쳐 우수공예인 및 우수공예업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기영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충북의 아름다운 곡선미와 혼과 얼이 담긴 충북공예품은 충북공예인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결정체”라며 “지역의 우수 공예품을 발굴하고 육성해 공예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