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 경매서 3만5000원 낙찰…당일 최고가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농협 아리향 복숭아가 첫 출하와 동시에 최고품질을 인정받았다.

전국 복숭아 품종 중 아리향 복숭아가 경매 최고가에 이름을 올렸다.

옥천농협에 따르면 지난 7일 첫 출하를 한 아리향 복숭아가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산물시장 경매에서 4.5kg 한 상자가 3만5천원에 낙찰돼 당일 최고가를 기록했다.

과수 재배방식인 타이벡 공법으로 생산하는 아리향 복숭아는 타이벡이라는 부직포를 과수원 바닥에 까는 것으로 일조량을 높여 최고의 당도를 자랑한다.

옥천농협 복숭아 공선출하회는 타이벡 재배기술을 도입과 자체이력추적시스템 운영 등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노력해 지난해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2019년 우수생산자조직 연도대상’ 수상은 물론 홍콩 수출도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아리향은 충북도와 충북농협이 공동으로 만든 도 광역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로 현재 수박과 복숭아 품목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판매망을 전국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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