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취학아동과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을 시작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군청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카드 형식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대학교 재학생으로 총 7천420여명에게 13억7천300여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미취학아동·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15만원, 고등학생 20만원, 대학생 30만원씩이다.

각 읍·면사무소는 별도 지원 창구가 마련돼 있으며, 안내요원과 담당공무원이 비치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군민들의 재난지원금 신청을 돕고 있다.

군은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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