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청 남녀양궁부가 8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끝난 ‘제37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땄다.(사진)

청주시에 따르면 김우진(29)은 70m, 30m, 남자일반 개인전, 남자일반 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와 90m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국가대표 선발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소희(24)가 50m에서 정다소미(현대백화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는 홍수남(31)과 김소희, 정수라(26), 안세진(30)의 고른 활약 속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4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은 “지난번 대통령기 대회 때 다소 부족했던 부분을 감독님께서 집중적으로 지도해 주신 덕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주시청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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