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칼럼]미리 준비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경제칼럼]미리 준비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 충청매일
  • 승인 2020.07.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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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회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상담위원

[충청매일]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외환위기를 맞던 1990년대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3.1%대를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2020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개개인은 실업, 소득감소, 경제·사회활동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업은 감염 우려, 자가 격리 등으로 인해 생산차질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중소기업의 경우는 타격의 정도가 더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정부는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여러 가지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바로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정책자금이다.

먼저 중소기업 지원사업에는 직접 융자와 간접 융자가 있다. 직접 융자는 정부기관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받는 것이며 간접 융자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여 신용보증서를 발급을 받고 그것을 이용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 받는 것이다.

이러한 지원사업의 목적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함인데 중소기업은 이러한 직접 융자와 간접 융자의 제도를 활용하여 자금을 빌릴 수 있다. 대신 중소기업 지원 사업은 담보력을 보지 않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다. 그래서 기업의 신용도, 혹은 기업대표의 신용도와 재무상태가 좋아야 하며 세금체납과 대출금 연체 사유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지원사업의 높은 경쟁률을 뚫기 위한 관건은 바로 잘 쓴 사업 계획서와 철저한 심사 준비인 것이다.

그리고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정책적 필요성에 의해 예산 및 공공기금 등을 재원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융자금, 출연금, 보조금, 투자금, 보증금 등의 방식으로 지원하는 자금 제도를 의미한다.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각 분야별 인증으로는 현장 부문에서는 품질경영시스템 구축(ISO)인증이 대표적이다.

기술 부문에서는 실용신안, 특허, 조달청우수제품, NET, NEP 등이 있으며 조직 부문에서는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갖출수록 유리하고 녹색인증기업과 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 경영혁신형 기업 , 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 가족친화인증 기업 등의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금 제도는 약 300여 가지가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은 많은 종류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러한 자금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화된 컨설팅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는데 필자가 지금까지 중소기업 컨설팅을 해온 경험상, 대부분의 신규 기업들은 자금 제도의 절차와 방법을 인지하고 있지 않았으며 기존 기업들 또한 사업 지원 목전에 닥쳐서야 인증 등을 획득하려는 경우가 많았다.

이뿐만 아니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자문 및 현장 클리닉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이렇듯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부 지원 제도가 없는 것이 아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의지라고 본다. 이제는 그때그때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정부 지원 제도에 대한 끊s는 관심을 갖고 철저한 준비된 자세를 갖춰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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