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우수인증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박물관과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이 ‘2019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이번 평가인증제에서 충주박물관과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은 대한민국 중원문화의 역사 보존과 관리에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인증 공립박물관은 2년간 유효하다.

충북도에서는 8곳의 공립박물관 중 4곳의 기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적 등에 대해 관계 전문가의 서면조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연 2회의 기획전시, 유아문화예술교육·전통문화학교·박물관 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박물관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도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 체험관을 구축해 관람객들에게 호응 받고 앞서가는 문화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박물관으로 다시 한 번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