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휴식공간 확충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장사시설 중 가덕매화공원의 공설묘지를 축소한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청주시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운영조례’를 개정해 매화공원 공설묘지 개장 시 장사시설(화장, 봉안시설) 사용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또 공설 장사시설이 설치된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봉안당 유골안치단의 위패 기준을 현실화했다.

특히 국가의 장사정책에 따라 무연고자 유골의 안치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변경하고, 국가보훈대상자(희생·공헌자)의 공설 봉안시설 이용 시 거주기간을 완화해 예우를 다하도록 했다.

이번에 개정된 장사시설 관련 조례는 오는 17일부터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장사시설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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