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7월 부과 상수도 요금부터 3개월 감면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상수도 요금의 30%를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당진시 상수도 급수 조례’를 개정하고 감염병 확산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당진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7월 부과분(6월 사용량)부터 상수도 요금을 감면키로 결정했다.

이번 상수도요금 감면 기간은 7~9월분까지 3개월간으로 관공서, 학교 등을 제외하고 당진시에 상수도요금을 납부하고 있는 수용가 2만8천852전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월 약 6억1천700만원, 3개월분 총 18억원을 감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