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수행기관에 오창호수도서관과 상당도서관이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고학력 은퇴 인력이 증가하고 질 높은 인문교양 학습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창호수도서관은 ‘니체에게 배우는 디오니소스적 지혜’, 청주상당도서관 ‘중국 고전에서 배우는 인생 전략’이란 주제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도서관에서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의 확장된 심화 프로그램”이라며 “인생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인생의 두 번째 50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043-201-4110), 상당도서관(☏043-201-4108)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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