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농협, 서울 5개구 임산부 4866명 공급업체로 선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서울시 임산부에게 공급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임산부 1만8천23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의 공급업체 선정 결과 충북 ‘오창농협’과 서울 ‘한살림서울’, 경기 ‘두레생협’, 전남 ‘담양농협’ 등 4개소가 선정됐다.

오창농협은 서울시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5개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4천866명에게 23억원 상당의 도내 생산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친환경농산물을 서울시 임산부에게 공급하고 고정소비층을 확보해 친환경농업 발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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