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영업 전략이 수정되고 있다.

가입자가 한계에 부딪히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도내 보험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세대별 가입률이 87%에 달해 더이상의 보험 영업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도달했다는 것.

이에따라 도내 각 보험사들은 ‘세대별 마케팅’을 수립, 전략을 바꾸고 가입률 신장에 주력하고 있다.

세대별 마케팅은 기존 고객에 대해 다른 상품을 추가로 가입하도록 하는 영업방법으로 본인 뿐 아니라 다른 가족도 여러 보험상품을 소개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보험사는 이와함께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종신보험 등 보험료가 기존 상품보다 비싸지만 재해와 일반사망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자세히 소개하는 등 점차 보험사의 영업방식이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의 한 관계자는 “국내 세대별 보험가입률이 87%에 달했다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세대에서 한가지 이상은 보험을 가입했다고 보아야 한다”며 “이에따라 전략적인 수정이 불가피해 세대별 마케팅과 종신보험 등 신상품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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