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학장 박봉순)는 전기에너지과가 지난 3일 2개월간 진행된 중장년재취업훈련(공동주택 및 기업체 시설(전기)주임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5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2개월간 주중에 개설해 전기 실무를 기초부터 실무까지 상세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20명의 수료생 전원이 취업을 앞두고 있다.

또 청주캠퍼스 전기에너지과는 미래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과 최신의 장비를 구축, 전기설비 전문기술 분야의 하이테크 과정을 개설했다. 현재 진행 중인 하이테크 과정은 2년제 대학 이상의 졸업생 또는 동등학력 이상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3월부터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재 2021년 신입생 모집을 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전기기초이론, 전기에너지 저장장치, 전기 설비 실무,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이며, 최신 실습 장비를 구축하여 수료 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졸업 후 취업분야로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설계, 제조, 운용, 유지보수 분야, 빌딩의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용 분야,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제어, 관리, 설계 분야, 전력에너지 변환 및 전기 설비 유지관리 분야 등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지원이며, 교육기간 동안 소정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수료 후 취업알선 및 사후지도가 실시되며, 하이테크 과정의 전기에너지 실무교육 과정을 통해 고학력 미취업자를 전기분야의 우수인력으로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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