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제1회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제1회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소방청이 주최한 제1회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 소방본부 신길호 예방안전팀장, 임민규 소방장 진천소방서 이창목 소방장, 한주동 소방교는 ‘+UP IoT 지능형 소화전’을 주제로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 자동단속시스템을 개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IoT 지능형 소화전이란 소화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원격관리시스템으로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한 신속한 소화용수 확보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발됐다. 충북소방본부는 IoT 지능형 소화전을 이용한 자동단속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 지난 5월부터 진천군 상산로에 소재한 소화전 1개소에 시스템 설치해 2주간 시범 운영해 56건을 단속했다.

소방본부는 IoT 지능형 소화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추가로 개발해 관리·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번호 자동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등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자동단속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소화전의 24시간 관리·운영을 위한 뜻 깊은 첫 발걸음을 떼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서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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