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 회원 올봄에 심고 가꾼 감자 5.5t 수확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 생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여학현)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영미)가 5일 생극면 팔성리 일원에서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올봄에 심고 가꾸어 온 감자 5.5t(550박스)을 수확했다.

이렇게 수확된 감자 중 150박스는 양로원,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에 전달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판매를 통해 오는 11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위한 재료비로 쓸 계획이다.

여학현 생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강영미 부녀회장은 “이번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통해 새마을회의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11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승 생극면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도를 끌어올리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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