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중소기업과 취업맞춤반 운영 협약

충남 금산하이텍고등학교 관계자들이 관내 중소기업과 ‘취업맞춤반’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충남 금산하이텍고등학교(교장 한창원)가 지난 6월 한 달간 14개 우수 중소기업과 ‘취업맞춤반’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취업맞춤반은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체 현장에 진출하기 전에 산업체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지식, 기술 등의 직무분석 결과를 토대로 학교에서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 산업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산업체는 산업기능요원 업체지정에 있어 가점을 받고 우수한 기술인재를 채용하게 된다. 발탁된 학생들은 졸업 후 산업기능요원으로서 근로와 군복무를 해결, 일부 기업은 계약학과를 운영해 대학도 진학을 할 수 있다.

지난해 하이텍고는 교내에 업체 대표와 학부모 등을 초대해 협약 행사를 가졌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교사와 취업맞춤반 참여 학생이 협약업체에 방문해 협약을 진행했다.

한창원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악화되고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 취업에 열의를 보인 선생님들의 의지와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로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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