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이 상호금융 예수금액 3천억원을 돌파해 지역대표 금융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증평농협은 1970년 12월 32리 마을을 관할하는 농업 협동조합을 설립한 이후 2002년 10월 1천억원 달성, 2014년 9월 2천억원 달성에 이어, 이번에 3천억원을 달성해 지난 2일 충북지역 본부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 상을 수상했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 탑은 500억원부터 1·3·5·7천억원, 1조원 달성시 농협 중앙본부에서 시상하는 상으로, 총예금에서 타 조합예금과 증권사예금을 뺀 잔액이 3일간 유지돼야 수상할 수 있다.

증평농협은 2014년 송산리에 종합청사를 신축해 이전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로컬푸드 매장을 확장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군민들이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김규호 조합장은 “3천억원 달성은 조합원들과 군민들이 농협을 적극 이용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조합원과 고객들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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