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립도서관(관장 유서기)은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0년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청주시는 이를 활용해 ‘함께 읽고, 성장하는 가치인문독서’라는 주제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민독서동아리 △작은도서관 △거점 공공도서관과 함께 인문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독서동아리 대상으로는 책읽기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해 줄 ‘정희진처럼 읽기’의 저자 정희진 작가를 초청해 독서동아리의 성장하는 책읽기에 대해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운영여건이 열악한 작은도서관 4개소에 독서치료 상담전문가를 파견하여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공도서관 3개소(시립·오창호수·오송)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감성인문학 여행 ‘주제가 있는 클래식 이야기’와 ‘그림에 향기를 입하다’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독서동아리,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독서가 일상의 문화로 거듭나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며 “각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043-201-4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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