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동구가 삼성교에서 북부교 구간 내 대동천 우안에 설치돼 있는 산책로를 확장하고 안전난간을 설치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09년 대동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 시 신규 설치한 산책로의 폭이 좁아 이용자들의 교행이 어렵고, 추락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노출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하천의 흐름을 저해하지 않고, 부유물 등 걸림이 최소화 될 수 있는 수준에서 산책로를 확장(1.5m→2.3m)하고, 케이블형 난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이 확보되고, 대동천 수변경관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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