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기동처리반 운영,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홍보 병행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가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8월31일까지 휴양림, 유원지 등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없는 깨끗한 휴가 보내기’를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주요 피서지에 청소인력을 배치하고, 생활쓰레기 수거함 및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소규모 인원으로 피서객 맞이 대청소 등 환경정비도 실시한다.

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에는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량제봉투 사용 등 ‘쓰레기 없는 깨끗한 휴가 보내기’ 홍보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등을 통해 피서지 내 쓰레기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치구별로 청소기동처리반 편성 및 집중 환경정비의 날을 운영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반을 편성ㆍ운영해 위반 행위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휴가 말미인 8월21일부터 31일까지는 잔여 쓰레기 수거 등 피서지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해 휴가철 이후에도 깨끗한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이만유 자원순환과장은 “휴가철 쾌적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서는 환경을 위한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서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가거나 종량제봉투를 이용하고, 재활용품은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배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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