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서천군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소득·자산 기준을 적용했던 기존 공공근로사업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겪은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자격을 대폭 확대했으며, 사업 반복 참여자 또한 최초 공고 시부터 후순위 선발 가능하도록 선발 기준을 완화했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800여 명을 선발하며, 오는 7월 8일 이후 공고하여 7월 20일 이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근로 분야는 생활방역 지원,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과 실업 완화를 위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공공일자리사업으로 편성됐다.

사업 참여자는 사업에 따라 1일 3~8시간 근무를 하며, 급여는 최저임금을 적용한 시급 8590원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근무 시간에 따라 4대 보험도 적용된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실직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고용 및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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