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서천군보건소는 7월부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기존의 상담·심리치료와 병원치료 지원, 교육 등의 사업에 더해 우울, 과잉행동장애 해결에 효과가 입증된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인지재활 ‘레하컴’ 프로그램은 총 8종으로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반응능력, 논리적 사고력 등의 개선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전산화 PC로 반복적인 문제 해결을 제시, 누적 데이터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 조절되어 산만하고 집중이 어려운 아이들도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장점이 있다.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문제 행동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별 종합주의력검사(CAT)와 연계,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심리상담을 병행하여 치료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우울, 과잉행동 장애 등의 문제 행동이 있는 아동·청소년으로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 상담 후 지원 대상 결정 및 등록 관리를 받게 되며, 문의 사항은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041-950-6735)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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