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수박 판로 확보 이바지

충북 진천농협 박기현 조합장이 7월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진천농협 박기현 조합장이 7월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진천농협 박기현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7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2일 농협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우수조합장 수상을 받은 박기현 조합장은 30년여간 진천에서 농협 직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농업인 지원과 지역사회에 공헌에 앞장서 협동조합의 가치를 구현한 점이 인정됐다.

특히 올해 지자체 협력사업 확대 등을 통해 주 작물인 오이, 수박 등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증대향상에 이바지하고, 진천농협이 최초로 시작한 취약농가를 위한 농작업 대행사업은 전국 우수사례로 타 농협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그는 경영관리에서도 부드러운 지도력으로 직원들의 공감과 열정을 끌어내 지난해 2019년 종합업적과 영농지도 부문 전국 우수와 최우수를 석권하며 진천을 넘어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농협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박 조합장은 “함께 열정을 바쳐준 직원분들과 늘 변함없이 농협에 애정을 가져 주시는 농업인분들 덕분”이라며 “‘생거진천’에 걸맞게 살기 좋고 맛좋은 진천농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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