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2일 오후 2시5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빌라 건물 1층 주차장에 세워진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A(31·여)씨가 우측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에서 시작된 불은 필로티 구조 빌라 일부도 태워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6대와 인력 53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불이 난 차량 안에서는 번개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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