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활용 365일 직장인 건강하게 프로젝트 진행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모바일 대사증후군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관내 8개 기관 500여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365일 직장인 건강하게’란 주제로 대사증후군 예방사업을 실시, 직장인 건강 진단과 관리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참여자 모집과 협약, 건강행태조사와 사전대사증후군검사, 내혈관알기 체험 및 건강리더 양성, 대사증후군 사후 검사 및 만족도 조사 후 평가 단계 등 5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초기 검사단계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정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바일로 진행된다.

시 보건소는 보건관리자가 없는 기관을 중심으로 대상기관을 선정, 의사·간호사·운동처방사·심리상담사 등 14인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해 아침 7~9시까지 직장인 대상 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동료 직원 간에 밴드를 구성해 건강 걷기, 계단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료의 운동 실적을 확인하며 협력과 경쟁을 병행, 직장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일과 양육 등 바쁜 일상 속에서 본인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대사증후군 예방사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장 내 건강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한 사회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참가자 호응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도 사회적인 이동이 감소하면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직장인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분이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