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다종목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8월 창단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은 지난 1일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9명에게 임명장 수여했다.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는 전국 최초의 다종목 직장운동경기부로 휠체어펜싱 감독 및 선수 5명, 역도 감독 및 선수 3명, 볼링 선수 1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 창단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2002년부터 2019년까지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치를 역임한 유승열 감독과 2016년 역도 청소년국가대표 전임지도자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충남장애인체육회 역도 전임지도자를 역임한 최인규 감독을 영입해 선수단의 성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체육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군은 총110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의 장애인수영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은 △휠체어펜싱팀 유승열 감독, 조영래, 이태권, 김동훈, 이진솔 선수, △역도팀 최인규 감독, 신용훈, 백수현, △볼링팀 홍원주 선수로 구성됐다.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 우수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을 받아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하여 본인은 물론 홍성군의 명예를 드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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