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정미면 사관리 마을회관 인근에 주민 친수공간 및 수질개선 복합형 소규모 자연정화 생태습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정미면 사관리 70-1일원, 조성면적 약 1천㎡로 사업비 1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 6월 완료했다.

정미면 사락골 소규모 자연정화 생태습지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일반적인 도랑살리기 운동에서 탈피해 농촌비점오염원 관리대책과 연계한 인공습지로 당진에서는 처음 조성됐다.

또 기존 시에서 추진해오던 단순 시주도 사업에서 탈피해 마을회 중심으로 도랑살리기 추진위원회,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주민참여형 거버넌스를 형성해 당진형 주민자치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당진형 주민자치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점에서 더 의미를 가진다.

이번 자연정화 생태습지 조성으로 담수호로 유입되는 하천의 상류 지선 수질개선으로 향후 담수호 수질개선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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