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202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제천여고 배구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202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제천여고 배구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제천여고 배구팀이 시즌 첫 대회인 ‘202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7일간 단양군 문화체육센터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천여고는 결승전에서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인 한봄고를 만나 혈전끝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제천여고는 결승전에서 1~2세트 승리로 기세를 잡았으나, 3~5세트를 내리 내주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제천여고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세화여고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일신여상을 3대 1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제천여고 배구팀은 이경희 감독과 김민수 코치 부임 후 전년도 춘계대회에서 준우승, 2019 태백산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배구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 속에 도내에서 열린 첫 전국 배구 대회로 중·고등학교 55개팀이 참가했다.

단양군과 배구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으며, 출입구 한 곳만 개방해 신원이 확인된 선수단만이 발열 검사 후 입장토록 하는 방식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