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선 예술감독 위촉…행사개요·주제 브리핑 진행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위원장인 한범덕(왼쪽) 시장이 1일 임미선 예술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위원장인 한범덕(왼쪽) 시장이 1일 임미선 예술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가 1일 청주시청에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 감독을 위촉하고 차기 행사개요 및 주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예술 감독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장을 역임한 공예 및 현대도자 전문 기획자 임미선씨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위원 20명으로부터 추천받은 4명의 후보 중 최종 PT심사에서 기획위원들의 논의와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임 감독은 홍익대학교 도예과 및 동 대학원 공예디자인학과와 영국왕립미술대학원(Royal College of Art) 도자유리과(석사)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예술학 미술비평 전공)를 박사 수료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한국공예전 전시감독, 한불수교 130주년 코리아 나우-한국공예전 전시감독,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 국제도자협의회(IAC) 큐레이터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2002년 대통령 표창이 있다.

위촉장 수여 후 진행한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내년도 주제 및 행사 개요 등 비엔날레의 윤곽도 드러났다. 이날 공개된 2021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공생의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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