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소방서 성주현 소방장 도정발전 유공자 표창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동부소방서 성주현(사진) 소방장이 1일 함께하는 충북 10주년 기념 도정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성 소방장은 이번 도정발전 유공자 표창 수상자 중 유일한 소방공무원이다.

성 소방장은 수년간 자원봉사, 선행 공무원 등 사회에 모범을 보인 직원으로 골수기증, 화재·구조·구급 출동 2천200여회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성 소방장은 헌혈 150여회를 진행해 2016년 1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15년 1월에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생면부지의 여성에게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해 새 삶을 선물하기도 했다.

성 소방장은 “앞으로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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